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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첫방D-day]"다시 뭉친 '라온마' 콤비"‥'악마가' 정경호X박성웅, 케미 또 通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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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정경호와 박성웅 '영혼의 케미'는 또 한번 안방을 사로잡을까.

오늘(31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 극본 노혜영·고내리, 이하 '악마가')가 베일을 벗는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자신의 영혼을 사수하기 위해 악마와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젊음과 진리를 얻고자 악마 메피스토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학자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차용, 현실을 풍자하면서도 삶의 정수를 깨닫는 내용을 그려갈 예정이다.

'악마가'는 지난 2018년 방영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정경호와 박성웅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미 현실에서도 서로를 '영혼의 베스트 프렌드'라 칭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다. 영혼을 회수하려는 악마 모태강을 분한 박성웅이 이를 막으려는 하립 역 정경호와 이번에는 과연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지난 2017년 방영된 tvN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를 통해 실험적인 연출로 호평을 이끌어낸 민진기 감독의 새 작품이라는 점 또한 '악마가'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이번 작품에서 보다 더 디테일하고 세련된 연출을 예고한 민 감독이 독특한 판타지적 소재를 어떻게 참신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뜨겁다.

'악마가'는 특히 정경호, 이설, 송강 등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OST, 판타지 드라마의 묘미를 살린 시각적 재미 등으로 진정한 '복합 장르'가 될 것임을 선언한 바 있다. 풍성한 볼거리와 차별화된 케미, 풍자적인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된다.

정경호와 박성웅이라는 천군만마를 등에 업은 '악마가'. 과연 '악마가'가 '어비스', '아스달 연대기' 등 최근 시청률에 고전하던 tvN표 판타지 드라마 심폐소생에 성공하며 안방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악마가'는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후속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9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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