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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저스티스' 박성훈, 최진혁에 "소송 취하하는 게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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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저스티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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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저스티스' 박성훈이 최진혁과 대면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이태경(최진혁 분)은 송우용(손현주 분)의 부탁으로 정진그룹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게 됐다.

이태경은 정진그룹을 찾아가 사건 정황을 파악했고 임원진들에게 부회장 탁수호(박성훈 분)를 언급했다. "갑자기 궁금한 게 있는데, 첫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을 때 탁수호 부회장님은 이 사실을 알고 있지 않았냐"고 물은 것.

이후 탁수호가 이태경을 자택으로 불렀다. 그는 "길게 드릴 말씀이 있다. 밖에서는 남들 시선이 있어서 결례인 줄 알면서도 집으로 모셨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탁수호는 "정말 죄송한데 피해자들 설득해서 소송 취하해 달라. 사례 얼마든 해드리겠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또한 "문제가 뭔지 알아봐 달라고 했지, 재판에서 이겨 달라고는 안 했다. 그걸 그렇게 알아 들으셨냐"며 비웃기도.

이태경은 "그건 어렵겠다. 저도 이번 사건 반드시 이겨야 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탁수호는 "그냥 취하하시는 게 좋을 텐데"라고 받아쳤다.

이태경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송우용이 등장했다. 탁수호는 "혹시 이겨야 될 이유가 우리 송회장님 때문이면 더 얘기를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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