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악마가' 정경호, 악마 박성웅과 첫 만남→괴한에게 습격당해 '사망'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괴한에게 습격당해 사망했다.

3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하 '악마가(歌)') 1화에서는 영혼 납입고지서를 받은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과 하립의 영혼을 회수하러 온 악마 류이자 배우 모태강(박성웅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타 작곡가 하립은 우편물을 확인하던 중에 '귀하의 10년 계약 만료가 6일 남았다. 6일 후, 당신의 영혼을 회수하겠다'라고 쓰여있는 영혼 납입고지서를 발견했다. 이에 하립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패닉 상태에 빠졌다.

10년 전, 하립은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뮤지션 서동천이었다. 사고로 싱크홀에 빠졌고, 이후 의문의 남자를 만났다. 그는 하립에게 "내가 원하는 건 선생의 영혼이다. 이후 10년 동안 선생이 원하는 건 뭐든지 이루어진다. 계약 기간이 끝날 때 영혼을 내주면 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서동천은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회상했고, 이후 부자, 성공, 젊음 등의 조건을 걸고 남자에게 영혼을 팔았다. 이후 싱크홀에서 구조된 서동천은 30년이 젊어졌다.

하립은 계약을 끝내기 위해 자신과 영혼을 계약했던 남자를 찾아갔지만, 그는 하립의 앞에서 투신자살했다. 집으로 돌아온 하립은 "지가 양심에 찔려서 스스로 죽은 거고,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데. 끝났어 끝난 거야"라고 혼잣말했다.

그러나 하립은 방송국 로비에서 악마 류(박성웅)와 마주했다. 류는 "닷새 남았다. 실컷 즐겨놔. 닷새 후면 그대 목숨은 내 것이야. 피도 살도 영혼까지도 깨끗하게 거둬주지"라고 경고했다.

얼마 후, 누군가가 하립이 돌보던 도둑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였다. 이에 하립은 눈물을 흘렸고, '영혼을 팔고 난 후 눈물을 잃게 된다'라는 말을 떠올렸다. 하립은 "그땐 몰랐었다. 나는 아직 흘려야 할 눈물이 많이 남았다는걸. 눈물을 흘릴 줄 모른다면 이미 인간이 아니라는걸"이라고 생각했다.

지하실로 간 하립은 고지서가 담겨있던 통을 열었다. 자신이 불태웠던 영혼 계약서가 그대로 남아있었고, 이후 집에 누군가가 찾아왔다. 하립에게 경고를 했던 악마이자 배우 모태강(박성웅)이었다. 모태강은 하립에게 "나는 그대의 갑 오브 갑"이라며 "3일 후에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말한 뒤 떠났다.

방송 말미에는 하립이 자신의 집 마당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해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김이경(이설)이 발견했고, 이후 하립은 병원에 실려갔지만 사망 선고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