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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악마가' 정경호, 응급실에서 심정지…사망 선고 받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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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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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응급실로 옮겨진 정경호가 사망선고를 받았다.

31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연출 민진기)에서는 영혼 납입 고지서를 받은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립은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승승장구했다. 하립은 낯선 집의 우편함을 열쇠로 열어 고지서들을 확인했다. 하립은 '서동천'이라는 이름의 고지서들을 불에 태웠다.

한 고지서에서 10년 계약 만료가 6일 남았다는 글자가 떠올랐다. 거울 속에서 하립의 모습이 서동천(정경호 분)의 모습으로 변했다.

과거 서동천은 길에서 쓰러진 뒤 낯선 곳에서 깨어났다. 낯선 사람은 서동천에게 영혼을 원한다고 했다. 낯선 사람은 10년 동안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계약기간이 끝나면 영혼을 달라고 했다. 서동천은 "당신이 악마라도 되냐"며 믿지 않았다. 서동천은 결국 부, 성공, 젊음을 위해 영혼을 담보로 10년 영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하립은 자신과 계약을 체결했던 송현모 회장을 찾아갔다. 송회장은 자신도 계약자에 불가하다며 투신자살했다. 하립은 모든 것이 해결됐으리라 믿었지만 "닷새가 남았다"라고 말하는 모태강(박성웅 분)을 마주했다.

하립은 흘러나오는 과거 자신의 음악에 심취하다 대리기사로 온 김이경(이설 분)을 성추행했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 하립은 서동천의 그룹 '간과 쓸개'를 칭찬하는 김이경에 당황했다. 하립은 서동천을 칭찬하는 김이경에 '너 같은 팬을 진작 만났다면 영혼 따위는 팔지 않았을 거야'라며 생각했다.

하립은 고양이의 죽음과 사라지지 않은 영혼 납입 고지서에 계약이 끝나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분노했다.

그때 모태강이 하립을 찾아왔다. 모태강은 하립에게 납입 고지서를 내밀었다. 모태강은 송회장이 자신의 대리인이라고 말했다. 모태강은 자신의 이름이 '류'라고 밝혔다. 모태강은 하립의 어떤 공격에도 꿈쩍하지 않으며 고지서를 건네고 돌아갔다.

하립은 납입까지 이틀이 남은 시점, 우연히 카페에서 김이경의 자작곡을 듣게 됐다. 손님들은 웅성거렸다. 자작곡이라는 '혼잣말'은 이미 나와 있던 1위 곡과 흡사했던 것. 김이경은 하립에게 자신의 노래라며 따졌다. 김이경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라며 억울해했다.

김이경은 하립의 집 앞에서 피 흘린 채 쓰러진 하립을 발견했다. 응급실로 옮겨진 하립은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한편,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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