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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미스터 기간제' 김명지, 당찬 눈빛+미친 존재감...'나예리' 역 200%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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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배우 김명지가 OCN 드라마 ‘미스터기간제’를 통해 가능성을 입증했다.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 극본 장홍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이에 김명지는 극 중 윤균상과 치열하게 대립하고, 천명고 4인방 학생들과는 긴장감 있는 심리전을 펼치며 드라마 속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31일 방송에서는 죽은 정수아(정다은)의 비밀을 하나씩 폭로하는 나예리(김명지)의 행보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는 기강제(윤균상)가 그 동안 온라인에서 주변 인물들에 대한 정보들을 폭로했던 나예리의 증거들을 전부 가져와 겁을 줬기 때문. 그토록 바라던 데뷔를 눈앞에 두고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순순히 기강제에게 알고 있던 진실들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서서히 의문의 사건들이 퍼즐을 맞춰 가며 각자 인물들에 대한 숨겨진 속내가 들춰 지고 모두를 혼란에 빠트리는 가운데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김명지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자신의 꿈을 위해 무모하게 질주하는 여고생의 처절한 모습을 고스란히 녹여낸 김명지의 열연, 더 나아가 내면의 섬뜩한 모습을 소름 돋게 표현한 그녀의 캐릭터 소화력은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구에 대한 원망과 배신, 시기와 질투에 몸서리쳐, 하면 안 되는 일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들이 때론 얄밉게도 때론 씁쓸하게도 비춰져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감정들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김명지는 누구보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스릴러 장르물에 맞게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키며 첫 드라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당찬 눈빛과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앞으로의 가능성을 입증시켰다. 이는 계속 되는 관심으로 이어져 매주 방송 때마다 포털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해 이슈를 만들었다.

한편, 갈수록 재미를 더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미스터기간제’는 오늘 밤 11시 OCN에서 제 6화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캡처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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