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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저스티스' 최진혁 "2000억 주면 정진그룹과 합의"…박성훈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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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저스티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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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저스티스' 최진혁이 정진그룹에게 합의금 2000억 원을 불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이태경(최진혁 분)은 정진그룹 피해자들의 변호를 그만두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이태경은 정진그룹 부회장 탁수호(박성훈 분), 송우용(손현주 분)과 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탁수호는 피해자들에 대해 "돈만 주면 다 된다. 돈 없는 처절함을 이미 지긋지긋하게 겪어봤기 때문에"라고 쉽게 말했다.

이태경은 "그걸 내려놓으면 무서울 게 없다. 돈 없는 처절함, 그걸 이겨내면 사람이 배포가 무지 커진다. 돈 따위로는 절대 설득이 안 될 만큼"이라고 받아쳤다.

특히 이태경은 정진그룹 변호를 맡은 후배 변호사를 찾아가 "난 합의금 2000쯤 생각했다. 2000억"이라고 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알게 된 탁수호는 송우용을 불러 "반드시 문제 없게 해라. 그래서 내가 말하지 않았냐. 이태경 관리 좀 잘하라고"라며 분노했다.

한편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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