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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어게인TV] '뭉쳐야 찬다‘ 강호동, 이만기 향한 선배사랑 “허재 축구 너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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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 ‘뭉쳐야 찬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강호동이 이만기를 응원하며 씨름계의 의리를 보여줬다.

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농구계를 대표해서 서장훈이 허재에게 선물을 보내며 농구계와 씨름계의 의리싸움이 다시 한 번 불붙었다.

지난 주, 강호동이 이만기를 응원하며 수박 한 수레를 가득 보내자, 허재는 “씨름계 약하네”라면서 서장훈에게 전화를 걸어 서포터즈로서 선물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이에 서장훈은 허재 앞으로 홍삼 선물을 보냈다. 선물을 확인한 허재는 “농구가 이래, 농구가”라며 으스댔다. 하지만 멤버들은 단촐한 상자에 “사람이 몇 명인데”라며 볼멘소리를 늘어놓았다. 허재는 “축구 잘하는 사람부터 줄거야”라며 감독처럼 말했다.

하지만 큰 상자 안에 홍삼 한 포씩 인원 수에 맞춰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이들은 “이게 뭐냐”면서 불평했다. 안정환은 “서장훈 통이 작아졌네”라고 했고 진종오는 “주고도 욕먹는 게 이런 거구나”라며 깨달았다. 허재는 그래도 고맙다며 “장훈이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라 그래”라고 했고 정형돈은 “장훈이 형이 더 잘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와 허재는 각자의 서포터즈에게 전화를 걸어 누가 먼저 전화를 받는지 내기를 걸었다. 강호동이 먼저 전화를 받았고 이만기는 “호동아”를 외치며 기뻐했다. 허재가 “호동아 수박 잘 먹었다 근데 비싼 걸로 보내야지. 장훈이는 홍삼 보냈어”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운동선수들은 자기 종목 말고도 다른 것도 잘하는데 형님은 축구는 좀 힘들어 보여요”라면서 강타를 날렸다.

이어서 강호동은 안정환과 통화하며 “왜 호동이는 안 불렀노”라고 했고 이에 김성주는 “만기 형 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이만기 선배님은 축구를 잘하는 편이셨어”라면서 그러지 말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강호동에게 “목요일 밤 11시에 뭐 있어요”라고 물으며 “한 번만 나와 주이소 형님, 전설 아닙니까”라며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강호동과 서장훈 전화 빨리 받기 대결에서 강호동이 승리했다는 걸 알게 된 강호동은 허재를 겨냥해 “허재 형님 예전에 나이트클럽 갈 때마다 계셨는데”라며 과거를 폭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성주와 정형돈은 “역시 씨름계지”라며 칭찬했다. 안정환은 “호동이 형이 들어온다고 하면 만기 형님이 나가셔야 됩니다”라고 했고 이만기는 “내가 오늘부터 열심히 찰게”라며 다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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