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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어게인TV] '악마가' 정경호, 이설 곡 표절…박성웅과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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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악마가' 방송캡쳐


정경호가 이설의 곡을 뺐었다는것이 밝혀졌다.

전날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모태강(박성웅 분)과 3개월 계약 연장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망한 하립에게 모태강이 찾아왔다. 모태강은 "죽어선 안돼 내 허락없이"라고 속삭였다. 이후 하립이 살아났다.

이어 지서영(이엘 분)이 표절문제로 김이경(이설 분)을 찾아갔다. 지서영은 "이경씨는 많이 다칠거다. 다시 일어설수 없을거다. 이경씨 도울방법 고민해 봤다"라며 봉투를 건냈다. 이에 김이경은 "네 정말 기막힌 우연이죠. 제가 그 곡을 완성한건 7월15일인데 그쪽에서 똑같은 곡을 17일에 발표했어요"라며 자신의 곡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김이경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지서영에게 "각서라도 써드릴까요? 아니면 그쪽에서 각서를 써주시던가 그쪽말대로 우연이었어요. 10년 전에도 지금도"라고 말했다.

경찰서에서 하립의 고양이를 죽인 범인으로 잡힌 남자의 휘파람 소리에 김이경이 "쇠파이프 저놈이 쇠파이프다"라며 하립을 때린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남자가 뻔뻔하게 나오며 도망치려고 하자 김이경이 제압했다. 그리고 하립은 '악마도 악마같은 사람도 평범한 사람보다 더 평범하다'라고 했다.

이어 김이경이 "이걸 들려드리러 갔었다. 친구한테 불러줬었다. 내 첫 노래인데 까먹을까봐"라며 자신의 자작곡 녹음본을 들려줬다. 김이경은 "거짓말같은 우연이라서 그때는 의심하지도 않았다. 당신이 발표했을때보다 3주 빠르다. 전 절대 훔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가 그날 들려드리던 얘기다"라고 했다.

또 김이경은 "한번 더 저 건드리면 이거 퍼트릴거다. 그러면 그쪽은 언젠가는 명예에 흠집이 나겠죠"라며 협박했다. 그리고 김이경은 "제발 제가 이걸 퍼트리질 않길 바란다"라며 "무사하셔서 기뻐요 이건 진심이예요"라고 했다.

그런가운데 악마가 "죽은 사람을 살리면 다른 누군가가 그 고통을 대신해야 하지"라며 하립을 죽였던 남자를 공격하고 "걱정마 죽지는 않아 나도 참 자비로워 졌지"라고 했다.

하립이 자신이 만든 음악이 김이경의 곡을 표절한거라는 것을 알게되고 악마와 계약한 10년이 만기되었다. 이에 하립이 모태강을 찾아가 "이 사기꾼 악마새끼야 사기 계약이잖아 처음부터 날 속인거지? 남의 것 훔쳐다가 나한테 줘?"라며 분노했다. 모태강은 "성공하셨잖아 돈도 많이 버셨고"라고 답했다.

그리고 하립이 사기계약이라며 계약을 파기하자고 하자 모태강은 "과연 악마와의 계약을 깨는자는 어떤 대가를 치를까?"라며 겁을줬다. 이에 하립은 "허무하게 영혼을 빼앗길 수 없다"며 음치인 모태강에게 레슨을 해줄테니 계약을 연장시켜달라고 했다. 모태강은 "다른사람의 영혼계약을 가져와 그럼 그대의 영혼은 프리덤"라고 제안했다. 하립이 "내 대타를 데려오면 내 계약내용은 그대로 유지되는거지? 영혼 하나면 되나?"라며 제안을 받아드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하립의 계약기간이 3개월 연장되었다.

한편 김이경이 모욕 받는 장면을 본 하립이 "이럴려고 나 기다리게 한겁니까?"라며 데리고 빠져나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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