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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어게인TV] '닥터 탐정' 故문송면 애도‥ 봉태규-박진희, TL메트로 과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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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닥터 탐정'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닥터 탐정’이 故문송면을 애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에서는 정하랑(곽동연 분)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UDC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영(이기우 분)은 도중은(박진희 분)에게 “널 죽이려 한 사람이 나도 죽이려고 한다. TL 오쉠 모성국 본부장이다. 판을 뒤엎으면 너도 살고, 나도 산다”고 말했다. 최태영은 도중은에게 함께 모성국을 끌어내자고 일종의 거래를 제시했다. 기숙사 증거 조작을 언론에 밝히면, 자신이 증거를 댈 만한 사람들을 모색하겠다는 것.

허민기(봉태규 분)은 김도형(권혁범 분)을 만나러 왔다. 김도형과 전화를 하던 도중은은 “죽이지 않았다는 것 안다. 하랑이를 구하려다 손이 떨린 것 뿐이다”라고 그를 안심시켰고, 허민기는 김도형의 머리카락과 피를 채혈했다. 검사 결과 김도형의 혈중수은은 기준치의 60배에 달하고 있었다.

도중은은 수은이 중독된 경로를 모색했고, 그 결과 정하랑과 김도형이 드럼 연습을 하던 기숙사 내 밀폐된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UDC 사람들은 이를 역학조사 평가위원회에서 밝혔고, TL메트로의 과실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뒤늦게 드러난 진실에 UDC 사람들은 기뻐했다.

한편 모성국은 바이오 문제를 개인의 횡령 문제로 덮었다. 모성국에 대한 최회장(박근형 분)의 신임은 더욱 두터워졌다. TL오쉠 인사개편안을 들고 병원을 찾은 최태영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발길을 돌렸다. 최태영과 대립 중이던 모성국은 끊임없이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 한편 최회장은 의문의 협박 편지를 받았고, 권실장(이철민 분)은 즉시 출처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에필로그에서는 30년 전 작업 현장에서 수은 중독으로 사망한 故문송면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에필로그 영상은 “30년이 지나 우리에게 묻습니다. 무엇이 바뀌었습니까?”라고 묵직한 물음을 던지고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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