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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신세경, 사랑 싹트나했더니 '흙길 위기'[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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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신세경이 동침을 하며 더욱 가까워진 가운데 위기를 맞았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 분)과 구해령(신세경 분)이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상소문을 올린 이후로 괴로움에 시달렸다. 서리들이 일을 하지 않겠다며 모두 휴가를 쓰고 떠난 것. 이에 밀린 일은 다 구해령에게로 갔다.


선임 사관들은 "상소문을 쓴 게 죄니 아무도 도와주지 말아라"고 당부했다. 구해령은 야진을 하면서 밤새 일을 끝내야 했고, 결국 곯아떨어졌다. 이때 이림이 나타나 밤새 대신 일을 했다. 다음 날 이림은 늦은 아침까지 곯아떨어져 잠을 잤다. 구해령은 눈을 뜨고 일이 다 돼 있는 걸 보고 놀랐다. 또, 얼굴에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이림은 구해령이 제 시간에 오지 않자 궁금해졌다. 결국 예문관을 찾아 기웃거렸다. 이때 선임사관들과 마주쳤고, 이림은 자신을 승정원 서리라고 소개했다.이림을 발견한 구해령은 "여기서 뭐 하는 거냐"면서 "당장 도망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림은 해맑게 웃으며 "훗날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면서 "서리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림은 구해령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일을 배웠다.


하지만 곧이어 이림은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에 이림과 구해령은 외근을 가게 됐다.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졌다.


스포츠서울

그러다 두 사람은 통금시간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통금시간이 임박한 상태로 구해령과 이림은 궁궐로 내달렸다. 하지만 결국 통금시간을 넘겨버리고 말았고 구해령은 난감해 했다. 왕족이라 호패가 없는 이림은 장형도 더욱 강하게 받아야 했다.


이때 이림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소설에도 썼던 방법을 생각했고, 같은 생각을 떠올린 구해령 역시 "마마 저의 무엄함을 용서하십시오"라며 이림의 허리를 감고 가까이 입을 맞추려 했다. 연인인척 연기를 한 것. 그 순간 관리들은 혀를 끌끌 차며 웃으며 이들을 그 지나쳤다. 이림은 한동안 구해령을 끌어안고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었다.


결국 궁에 들어갈 수 없게 된 두 사람은 구해령의 집으로 향했다. 한 방에서 자게 된 두 사람은 병풍 사이를 두고 떨림을 느꼈다. 하지만 도저히 잘 수 없었던 구해령은 밖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이림은 구해령을 들여보내고 자신이 밖에서 잤다. 두 사람은 지난밤 예문관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설렘을 느꼈다.


다음 날 민우원(이지훈 분)은 구해령과 함께 서리들을 만나러 갔다. 민우원은 서리들에게 치부책으로 압박했고, 결국 서리들은 다시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구해령은 이림을 찾아 "더 이상 예문관에서 일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림은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내 일을 한다는 게 즐거웠는데 아쉽다"고 토로했다. 구해령은 "마마께는 소설이 있지 않습니까"라며 다독였고, 하지만 이림은 어명으로 인해 더 이상 소설을 쓸 수 없게 됐다.


구해령은 "마마의 글씨를 본 적 있습니다. 곧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니 써주십시오. 대군께서 신하에게 글씨를 하사하시는 겁니다"라며 붓을 건넸다. 이림은 사랑 고백을 담은 시를 썼고, 구해령과 실랑이를 벌이다 스킨십을 했다. 이때 이태(김민상)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차은우와 신세경은 함께 일을 하며 부쩍 가까워졌다. 그러다 포옹을 한 후 동침까지 하면서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김민상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들킬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차은우와 김민상과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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