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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의사요한' 지성, CIPA 무통증환자 한번에 확신…이규형에 "떨어져라"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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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의사요한' 방송캡쳐


지성이 CIPA 무통증환자를 보고 한번에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고통을 느낄 수 없는 CIPA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이수(전노민 분)가 강시영(이세영 분)과 클라이밍을 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어 강이수를 발견한 강시영은 "아빠 곧 오니까 정신 놓으면 안되요"라며 지혈을 시작했다. 이후 강이수가 "그만해라 제발 기다리자 올거다 119"라고 하자 강시영은 "안와요. 아무도 안와요. 지금 전화가 안되서 누가 올 줄 알았다. 누구라도 지나갈 줄 알았다"라며 가야한다고 했다.

강이수는 "1시간도 못버틸거 같다"며 "의사가 절대 환자를 죽이지 않는 방법 절대 죽지 않을 환자를 보는거 외에는 없다. 손 떼라"라고 했다.

이어 심폐소생술을 하는 민태경(김혜은 분)에게 강시영은 "그만요. 아빠가 고통스러워 해요"라고 했다. 이에 강미래(정민아 분)가 심폐소생술로 살리고 강시영의 뺨을 때리고 "왜 그만하래 아빠 두번 죽일거야?"라고 소리쳤다.

강시영이 "만약 우리가 아빠의 생명을 연장하는게 아니라 고통을 연장하는 거라면"라고 말했다. 이에 강미래는 "아빠에 대한 죄책감을 없애려는게 아니고?"라며 화냈다.

그런가운데 한명오(김영훈 분)가 차요한에게 "과장이 이사장 존엄사에 대해 물었다. 만약에 이사장 존엄사는 논란이 될거다. 손석기가 이걸 놓칠리 없다. 조심해 휘말리지 않게 일단 이사장님 모르는척해 조언도 함부로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어 주형우 선수를 진료한 차요한이 명의로 기사가 났다. 그리고 평소 사람이 없던 통증의학과에 사람들이 몰린 모습을 보여줬다. 차요한이 "꼼꼼하게 진료해라. 원인 없는 고통은 없다. 원인 모를 고통만 있을뿐"라고 의사들에게 조언했다.

작은 자극에도 고통을 느끼는 CRPS 환자가 차요한에게 "살려주세요. 아님 죽여주던가"라며 부탁했다. 그리고 한 학생이 심하게 다친 팔에도 고통을 못느끼는 모습에 차요한이 응급실을 안보내고 "우리 환자야"라고 했다.

그리고 차요한은 학생에게 "왜 그랬어 니 병 증명하려고?"라며 "통증을 전혀 느낄 수 없는 CIPA환자야"라고 알렸다. CIPA환자는 "오래살기 싫다. 남들 다하는거 하나도 못하는데 오래 살아서 뭐해요?"라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CRPS 환자의 검사를 진행 중이던 강시영에게 환자가 자신의 고통일기를 주며 "끝까지 읽어줄 수 있냐"고 했고 강시영이 끝까지 읽겠다고 약속했다.

차요한이 과거 회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피를 토하며 쓰러진 아빠에 119에 전화한 아이가 아빠에게 어디가 아픈지 물어보라는 말에 "우리 아빠는 아파도 어디가 아픈지 모른단 말이야"라고 소리쳤다.

한편 차요한을 만나러 온 손석기(이규형 분)가 강시영에게 "3년전과 달라진것 같습니까? 달라지지 않았다면 차교수가 3년전과 똑같은 일을 하려고 한다면 고발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동조를 하시겠습까?"라고 물었다. 이를 본 차요한이 손석기에게 전화를 걸어 "떨어져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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