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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젤예' 김소연, 최명길과 모녀 관계 들통…홍종현에 '이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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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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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홍종현과 이혼을 결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7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강미리(김소연)를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강미리가 전인숙(최명길)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한태주는 강미리를 만났고, "선배는 왜 나랑 결혼했습니까. 그것만 솔직하게 말해주면 됩니다"라며 추궁했다.

강미리는 "대체 왜 이래. 대체 무슨 일인데 이래"라며 당황했고, 한태주는 "내가 묻는 말에 대답만 해요. 뭐 때문에. 왜. 나 한태주랑요. 혹시 자신을 버린 친어머니에게 복수하려고 나랑 결혼한 겁니까?"라며 독설했다.

강미리는 "알았구나. 태주 씨"라며 탄식했고, 한태주는 "전인숙 대표님이 결혼 전에 놓고 온 딸이 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너무나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에 그 아이를 찾아다녔습니다. 그게 선배더군요. 한성 어패럴에서 가장 똑똑하고 가장 유능하고 가장 능력 있는 여자. 그래서 어떤 미친놈이 목숨 걸고 사랑한 여자. 당신. 난 당신한테 직접 들어야겠어요. 전인숙 대표가 "라며 강미리와 전인숙이 모녀 관계인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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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리는 "그래. 맞아. 내 친엄마야"라며 인정했고, 한태주는 "그래서 둘 사이가 그렇게 안 좋았던 거고요. 왜 나한테 먼저 말하지 않았어요. 적어도 나한테는 먼저 말했어야죠. 어떻게 내가 제일 사랑하는 두 사람이 어떻게"라며 절규했다.

강미리는 그동안 전인숙과 한태주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던 감정을 털어놨고, "이해하지 마. 이런 날이 올 수도 있겠다 각오하고 결혼한 거니까. 나중에 알면 버림받을 수도 있겠다. 이혼 당할 수도 있겠다. 태주 씨 하고 싶은 대로 해. 난 각오하고 있어"라며 체념했다.

또 강미리는 이혼을 선언했고, "나혜미가 평생 모를 거라고 장담할 수 없어. 어차피 들통 나버린 비밀인데 당신 발목을 잡을 수 없어. 그건 내가 원하던 바가 아니야. 마음 정리되는 대로 말해줘. 난 그전까지 회사 정리하고 있을게. 그리고 애쓰지 마. 태주 씨"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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