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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미우새' 하희라 "최수종에 프러포즈 못 받았다" 결혼비화 공개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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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하희라가 최수종과의 결혼 비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하희라가 출연했다.

남편 최수종과는 1990년도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에 같이 출연했다는 하희라는 "87년 '젊음의 행진'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이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지 감정이 든 건 대학교 4학년 때부터, 그 전까진 친 오빠처럼 늘 챙겨주던 존재, 엄마도 아들처럼 생각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고백을 나에게 먼저 하지 않았다, 저희 언니한테 먼저 조심스럽게 고백시기를 물어봐, 졸업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수종에게 천금같은 조언을 해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프러포즈 제대로 못 받았다는 하희라는 "당연히 대학졸업하면 이 사람과 결혼할 거라 자연스럽게 끌려갔다, 어느날 프러포즈 안 받고 결혼하 것 같다고 하니 미안해하더라"면서 "그래서 결혼한 후 이벤트가 생긴 것"이라 비화를 전했다.

꾸준한 사랑꾼 최수종의 애정표현에 대해 요즘도 여전한지 질문하자 하희라는 "설레는 마음? 솔직히 설레지 않지만 좋다, 좋은 거랑은 또 다르다"면서 "손잡으면 아직도 나는 심장이 뛰는데 어떠냐고 물어봐, 그래서 심장 안 뛰면 죽는다고 대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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