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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어게인TV] '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 떠났다‥ 아픈 과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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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호텔 어게인'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이지은의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과거 고청명(이도현 분)에게 배신당한 장만월(이지은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미라(박유나 분)를 본 장만월은 분노에 휩싸여 그녀를 물에 빠뜨리게 했다. 과거 장만월이 이미라의 모습을 본 송화공주의 목을 벤 장면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던 상황.

이후 장만월은 마고신(서이숙 분)을 만났다. 마고신은 이미라는 오랜 윤회를 한 후 인간으로 만난 것일 뿐이라며, 기억도 없는 전생의 연일 뿐이니 스쳐 가라고 말했다. “넌 절대 그 아이를 해칠 수 없다”는 마고신의 말에, 장만월은 “그래야 나도 곱게 갈 테니까”라고 냉소했다.

호텔에서 장만월을 만난 구찬성(여진구 분)은 “앞으로 좋은 것은 같이 해요. 누구랑 같이 보고 같이 먹는 게 좋은 겁니다”라며 그녀를 따듯하게 대했다. “여기가 당신의 감옥이든 울타리든 내가 같이 있어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이후 장만월과 구찬성은 이미라 선배의 집에서 망상이 만들어낸 존재인 경아(박진주 분)를 만났다. 이 과정에서 장만월은 힌트를 얻었다는 듯 묘한 미소를 지었고, 이미라를 호텔 델루나로 초대했다.

초대에 응한 이미라는 호텔의 놀이동산에서 자신의 어린 모습을 봤고, 그녀가 넋을 놓은 사이에 장만월은 “아무래도 당신을 스쳐 보낼 순 없겠더라고. 난 저 행복한 당신이 참 싫어. 그래서 아주 불행한 아이를 만들어서 당신에게 선물을 줄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어린 귀신에게 “가서 저 여자의 매일매일을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아이의 불행으로 가득 채워주렴”이라고 말했다. 아이 귀신은 이미라에게 천천히 다가갔고, 그러던 중 구찬성이 그녀의 저주를 막았다.

한편 구찬성은 꿈에서 장만월의 과거를 만났다. 고청명을 좋아했던 장만월은 길을 떠나기 전, 그를 만나기 위해 기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그 곳에서 만난 것은 송화 공주였고, 그녀의 수하들이 장만월에게 칼을 들이밀었다. 송화공주는 “너 때문에 네 패거리들은 다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도현은 연우(이태선 분)를 비롯해 장만월의 패거리들을 곤경에 빠뜨렸고, 공을 인정받았다. 연우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본 장만월은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송화공주의 목을 벴다.

장만월은 구찬성의 곁을 떠났다. 그녀는 잠든 구찬성을 보며 “여기가 감옥이든 울타리든 나한테는 지옥이야”라고 읊조렸다. 잠에서 깬 구찬성은 급하게 호텔에 달려왔지만, 이미 장만월은 사라진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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