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우리집에 왜왔니'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사생활 침해로 인해 고통받던 시절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우리집에 왜왔니'에서는 김희철의 집을 방문한 MC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 구경을 하는 내내 커튼 여는 것을 두려워하던 김희철은 "햇빛이 싫다"라고 둘러댔으나, 이내 "사생활 침해를 당해 커튼 여는게 너무 무섭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또 다른 고충도 이어졌다. 그는 "여자친구와 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비행기 표를 끊으면 팬들이 언제 출국하는 지 다 안다"며 "예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해외 나가서 비행기를 바꿨는데도 다 안다. 개인 이메일도 사용해본 적 없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어릴 때는 짜증나고 싫고 그랬는데 좋게 생각해보면 세상 어떤 직업이든 힘들지 않은 직업은 없다고 생각한다. 미래에 자식이 태어난다면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함께 예능에 출연해보고 싶다.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며 자신의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함께 전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스카이드라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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