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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N현장] 지성 "'의사요한' 선택 이유? 아팠던 父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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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지성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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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지성이 '의사요한' 출연 이유로 아버지를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은 가족이 아팠던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지성은 "아버지가 1년 반 전에 수술 후 부정맥이 안 잡혀서 심정지가 온 적이 있다. 식사하다가 쓰러지고, 화장실 갔다가 쓰러지고, 운동 갔다가 쓰러지고 하셨다. 방법이 심장 이식 수술밖에 없어서, 아버지와 논의 끝에 수술을 하게 됐다. 이 수술이 사망률이 80%라 뜬 눈으로 아버지를 보내드리는 기분이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 되니 환자나 가족들의 마음을 알겠더라. 그게 이 드라마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라며 "아버지가 지금은 수술이 잘 되셔서 잘 지내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사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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