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옹성우에 "좋아한다" 깜짝 고백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가 옹성우에게 고백했다.

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이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우는 절친 신정후(송건희)가 학교를 그만두고 떠난 것에 마휘영이 개입된 사실을 알고 그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유수빈(김향기)이 그만하라고 소리치자 최준우는 주먹을 멈췄다.

이후 유수빈은 마휘영에게 "최준우가 때릴 때 왜 맞기만 했냐. 나는 네가 일부러 맞아줬다는 생각이 든다"며 "둘이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다. 마휘영은 "일부러 맞아주는게 어딨냐. 준우 멘탈이 불안정 할거다"라고 모른척했다.

마휘영은 이기태(이승민)를 불러내 "최준우 친구가 죽었다. 잘못하면 우리 때문이라고 오해받을 수 있다"고 소리쳤다. 이에 이기태는 "문제 생기면 네가 다 책임진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마휘영은 "문제 나름이다. 내가 걔네한테 돈 주라고 했냐"며 분노했다.

이기태는 최준우를 찾아갔다. 그는 "(가해자들에게) 돈을 준 건 맞다. 사실 내 동생이 사고뭉치다"며 "게임하다 시비가 붙어서 싸움이 났다. 그거 수습하러 간 거다"고 말했다. 이에 최준우는 "이기태 너도 안다. 결국 마휘영만 쏙 빠지고 니가 다 뒤집어 쓰게 될 거라는 걸. 내일 사실대로만 얘기해라. 마휘영이 시킨거라고"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기태가 계속해서 모른척을 하자 최준우는 "내 친구가 죽었다. 니가 걔를 감싼다고 의리를 지킬 것 같냐"며 "잘 판단해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고 했다. 이내 이기태는 "내가 잘못했다. 무릎이라도 꿇겠다. 한 번만 넘어가주면 안 되냐"며 "진짜 잘못했다. 넌 이미 망친 몸이지만 난 아니다"고 무릎을 꿇고 호소했다. 최준우는 이기태를 일으켜 세우며 "이미 망친 인생이란 건 없다. 나도 너도 정후도 아직 열여덟이다"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날 유수빈은 걱정되는 마음에 최준우를 찾아갔다. 최준우는 "괜찮냐고 물어보러 온 거면 됐다. 안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유수빈은 "휘영이랑 무슨 일 있냐. 그래서 장례식장에서 그렇게 때린 거 아니냐"고 물었고, 그는 "너 같이 곱게 자란 애들이 동정 안해줘도 충분히 잘 산다"며 날선 대답을 했다. 유수빈은 "그냥 와보고 싶었다 이유없다. 화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방송 말미, 유수빈의 엄마는 유수빈이 수학 학원을 그만 둔 것을 알고 학교에 찾아왔다. 유수빈은 엄마와 소리치며 다퉜고, 이를 최준우가 엿듣게 됐다.

최준우는 먼저 학교를 나서는 유수빈을 따라가며 "어제 일은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유수빈은 "그만 가 줄래. 혼자 있고 싶다"고 하자, 그는 그대로 자전거를 타고 떠났다.

유수빈은 그의 등 뒤로 "어제 일은 동정이 아니라 너 좋아해서 그런다. 어쩔거냐"고 소리쳤고, 최준우는 놀란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