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신동엽이 반말하는 게스트에게 말을 높이라고 말했다.

5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부장적인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방송됐다.

말끝마다 “여자가”라는 말을 일심거나, 아내의 부친상에서도 난동을 피우며 나가겠다고 하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에 사연의 주인공인 남편이 반말을 하자 신동엽은 “지금 보면 저는 존댓말 하는데 반말 하시거든요. 말 좀 높여주세요, 내가 형이니까”라고 했다. 이영자는 “얘 52세야!” 라며 예의를 갖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계속 반말로 말을 이어가자 김태균 등 MC들은 “우리도 반말하자”면서 반말로 진행했다.

신동엽은 “그것만 하면 많은 게 풀린다”면서 “진짜 남자는 사과를 할 줄 아는 남자”라면서 아내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남편은 진심으로 아내애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사연을 보냈던 아내는 녹화 이후, 집안일도 주도적으로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들어서 행복하다면서 후일담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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