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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어게인TV] '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와 대립하나…"점점 형 알게 돼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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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저스티스' 캡처


최진혁이 손현주와 대립각을 세울 모양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저스티스'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쫓는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장영미(지혜원 분)의 위치 추적에 나섰고, 서연아(나나 분)는 장엔터 대표 장치수(양현민 분)를 심문했다. 이에 장치수는 최과장(장인섭 분)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 갑자기 이태경이 찾아왔다. 이태경은 "어제 너 만나러 나가고 나서 장영미가 집에 안 들어왔다. 장영미도 죽였냐"고 압박했다.

한편 장영미의 행적을 조사하던 서연아는 "장영미 일기장이 2012, 2019년 딱 두 권만 빈다. 아현동 살인 사건에 대해 쓰여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그리고는 장치수를 찾아가 블랙박스 영상을 얻어냈다. 이후 그는 장영미가 이태경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 대해 알게 됐다.

시간이 흘러 정진산업 메탄올 사건 첫 번째 공판일이 지났고, 탁수호(박성훈 분)는 송우용(손현주 분)을 찾아갔다. "이태경이가 자꾸 도발을 하네요?"라고 입을 연 그는 "왜 그렇게 이태경에게 쩔쩔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거슬리면 확 죽여버리면 되잖아요. 7년 전 이태경 동생처럼. 그때 저한테 말씀 못하신 게 많으셨네요”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태경이 자신의 동생을 죽인 사람이 가족같이 지내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라고 그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이에 송우용은 "우리가 한배를 탔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어떻게든 목적지까지 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라고 전했고, 탁수호는 "중간에 한 명쯤 바다에 던져버려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을까요?"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태경과 나나가 만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우용이 들이닥쳤다. 서연아가 떠난 후 이태경은 "지난번에 최과장이 왜 장엔터에 있었냐"고 물었고, 송우용은 "최과장이 좀 아는 곳이라 갔던 것"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박수호에게 찾아간 송우용은 "아무래도 서동석 카드를 써야할 것 같다"고 언급했고, 서연아와 이태경은 본격적인 공조수사를 시작했다. 수사 중 서연아에게서 일기장 이야기를 들은 이태경은 장치수를 협박했고, 장치수는 "다 알고 있는 것 같다"며 겁에 질려 송우용을 찾아갔다. 이에 송우용은 이태경이 진실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알아보려 했고, 이태경은 "점점 형을 알게 되는 것 같아서 두렵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장치수가 그랬나 한 번 떠본 건데, 형이 올 줄은 몰랐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어 수사팀이 블랙박스 영상에서 발견된 현장 증거로 신원 조회를 한 결과, 죽었다던 조현우(이강욱 분)의 지문이 확인됐다. 새롭게 알게된 진실에 이태경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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