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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어게인TV] '닥터 탐정' 박진희, 의식잃은 박근형과 병원 찾았다… 봉태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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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닥터 탐정'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박진희와 봉태규가 병원에서 만났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하는 박혜미(배누리 분)와 갑작스럽게 각혈하는 최곤(박근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류현경 분)은 최곤이 입원한 병원 VIP에는 외부인의 침입 흔적을 발견했다. 이를 말하자 최회장은 대수롭지 않게 답했고, “서린이 엄마랑 서린이 만나게 하지 마라”고 말했다.

최태영(이기우 분)은 모성국(최광일 분)을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 국정감사에 응하기로 했다. 자신을 찾아온 모성국에 “나가서 얘기를 들어보고 잘못한 건 인정하고, 썩은 건 도려내야죠”라며 여유를 부렸다. 모성국은 “TL은 정치권과 얽혀 있다. 그게 기업이 가야할 길”이라고 대응했고, 최태영은 “마음에 안 들어도 따라가는 척이라도 해줘야죠”라고 냉소했다.

박혜미는 할아버지와 함께 UDC를 찾았다. 박혜미는 할아버지를 잘 돌봐준 허민기(봉태규 분)에 대한 고마움을 그림으로 전했고, 허민기 역시 팔레트를 살 돈을 챙겨주며 그녀를 살뜰히 챙겼다.

한편 UDC는 새로운 사건을 맡았다. 살인 사건으로 의심되는 사건이지만 산재의 가능성도 있어 경찰에게 수사 의뢰를 받은 것. 가해자로 지목받던 피해자의 여자친구는 “농약은 내가 먹으려고 사둔 거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피해자의 작업장 담당자 역시 풍향을 근거로, 피해자가 독성 물질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고민하던 도중은(박진희 분)은 이 사건이 산재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불규칙한 구조물로 와류가 만들어졌고, 그로 인해 독성 물질이 피해자에게 노출됐다는 것. 누명을 벗은 피해자의 여자친구는 고마움을 전했다. 도중은은 “그라목손, 그런 방식 다시는 생각하지 마요.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끝이 아니에요. 좋아질 겁니다”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허민기는 “멋있다. 이거 팀장님 아니었으면 살인으로 묻혔을 것”이라며 도중은을 칭찬했다. 도중은 역시 “허선생 아니었으면 와류일 것이라 생각도 못했을 거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었다.

최곤의 지시로 UDC는 위기를 맞았다. 공일순(박지영 분)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도중은은 착잡해했다. 도중은은 최곤을 만났고 “연구원이 10명 남짓한 이 작은 연구소가 TL의 타겟이 된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최곤은 “네가 나한테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중은은 “언젠가 심판받을 것”이라며 TL에 들어갈 마음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최곤은 웃으며 “나는 심판받는 사람이 아닌 하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표했다.

한편 허민기는 갑작스럽게 박혜미의 전화를 받고 달려갔다. 신호를 대기하던 허민기는 횡단보도에서 비틀비틀 걸어가는 박혜미의 모습을 봤고, 애타게 그녀를 불렀다. 하지만 구토 증세를 보이며 의식이 혼미하던 그녀는 결국 차에 치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최곤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허민기의 전화를 받던 도중은은 박혜미의 소식을 알고 놀랐다. 급하게 발걸음을 떼던 순간, 갑작스럽게 최곤 역시 각혈을 하며 쓰러졌고, 도중은은 최곤과 함께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혜미는 최곤으로 인해 치료 순서가 밀려났고, 허민기는 최곤과 함께 병원에 들어오는 도중은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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