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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 ‘해피투게더’ 윤민수X벤, 10년 우정 빛나는 ‘음원 강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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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해피투게더4'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윤민수와 벤의 끈끈한 의리가 돋보였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윤민수가 10년 동안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밝히는 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윤민수의 ‘술이 문제야’와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는 음원 차트에서 순위를 다퉜다. 윤민수는 벤과 나란히 차트 1-2위를 다투는 모습을 보고 뭉클했다고 밝혔다. 벤을 연습생 시절부터 봤었는데, 한번도 연습에 빠진 적이 없었다고 성실함을 칭찬하기도. 윤민수는 함께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린 순간을 캡처해서 SNS에 올렸다고 밝혔다.

벤 역시 “노래하는 것 자체에 감격하고 힘들어하던 순간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행복감을 전했다.

더불어 윤민수는 벤의 영상을 보고 직접 캐스팅에 나섰었다고 말했다. 벤이 팝송을 부르는 영상을 보고 목소리가 예뻐서 직접 ‘베베미뇽’의 보컬로 영입 제의를 했었다고. ‘벤’의 이름에 대해서는 마이클잭슨의 어린 시절 목소리와 닮아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벤 역시 윤민수 때문에 처음으로 상경했다고 밝혔다. 데뷔 초 윤민수가 “너와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가 있다”며 ‘키도 작고 예쁘지도 않지만’을 소개해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벤은 윤민수와의 훈훈한 일화도 공개했다. 벤은 윤민수 레이블과 세 번째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함께 집에 돌아가던 길 윤민수가 어깨동무를 하며 “넌 내가 잘 되게 해줄게. 잘 안되더라도 잘 되게 해줄게”라고 말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벤은 윤민수에게 ‘10년을 버티게 해 준 버팀목’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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