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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 '닥터 탐정' 박진희, 박근형 살인사주 의심 받아… 수사 실패에 봉태규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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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닥터 탐정'


[헤럴드POP=나예진 기자]UDC가 윗선의 압박을 받는 가운데, 수사에 실패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닥터 탐정'에서는 수사 실패로 좌절하는 도중은(박진희 분)과 허민기(봉태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혜미(배누리 분)의 사고를 본 허민기는 도중은에게 병원으로 와달라고 급히 부탁했다. 하지만 도중은은 최곤(박근형 분)의 갑작스러운 각혈을 목격했고, 그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최곤의 입원으로 박혜미는 치료가 거부됐다. 이에 격분한 허민기는 항의하던 중 지하실로 끌려갔고, 권실장(이철민 분)은 도중은이 의심스럽다며 지하실로 감금했다. 권실장의 말을 듣던 최민(류현경 분) 역시 도중은을 의심했고, 180도 태도를 돌변해 그녀를 냉대했다. 최곤의 증상은 독성가스에 유출된 피해자와 유사했다.

허민기는 도중은에게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꼈다.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라던 그녀의 말에 “그 사람 때매 피보고 죽은 사람이 얼만데 죽게 놔두지. 왜, 시아버지는 달라요? 관계는 없는데 그래서 급한 환자를 무시했나?”라고 비꼬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소원해졌다.

박혜미는 일시적인 기억상실과 시신경 손상을 입었다. MRI 검사 결과 중독으로 인한 시신경염이 의심됐고, UDC는 박혜미의 시신경 손상이 단순 사고가 아닌 산재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곤의 지시로 UDC는 수사에 제한을 겪었다. 공일순(박지영 분)은 모성국(최광일 분)에게 항의했지만, 그는 “적당히 굴러가는 대로 가라, 튀지 말고. 일단 먹고 산 다음에 정의를 실현해라”라고 공일순에게 말했다.

윗선의 압박을 받은 만큼 공일순은 “이번 (박혜미 사건) 수사에선 빠지자”고 팀원들에게 말했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공일순 몰래 잠입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금세 들통났고, 작업장의 사람들은 UDC에 동요하지 않았다. 수사에 실패하자 연구원들은 술자리에서 속상한 마음을 얘기했고, 집에 돌아온 허민기는 오열했다.

다음 날 허민기는 박혜미의 병실을 찾았고, 시력을 잃은 그녀는 태연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허민기는 놀란 채 그녀를 응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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