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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멜로가 체질' 천우희, 7년 만난 이유진과 이별 "네가 뭔데"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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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천우희 이유진 / 사진=JTBC 멜로가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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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가 남자친구 이유진과 이별을 맞았다.

9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연출 이병헌)에서는 임진주(천우희)가 김환동(이유진)과 헤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진주는 김환동과 전쟁 같았던 7년의 연애를 회상했다. 연애 초반 임진주는 김환동에게 "질척거리지 말고 깔끔하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에 김환동은 "네가 먼저 모텔 가자고 했잖아"라고 울분을 토했다.

임진주는 "양아치니? 내가 멀쩡히 가고 있는데, 저기 모텔이라고 했어. 안 했어"라고 말했다. 결국 김환동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다음은 김환동이 이별을 고했다. 임진주는 "헤어지자고? 네가 뭔데 나한테 헤어지자고 해. 네 입에서 어떻게 그딴 말이 나와"라고 화를 냈다.

이어 임진주는 김환동을 붙잡았지만 결국 이별을 맞았다. 임진주의 친구가 김환동이 모텔에서 나오는 걸 봤다고 전한 것이었다. 그는 덤덤한 척했지만 사실 사흘을 눈물로 보냈다. 이에 친구들은 그를 위로하며 "여자의 눈물이 멈추면 남자의 피눈물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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