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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박효신, 두번째 사기 혐의 피소…인테리어 대금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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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박효신이 사기 혐의로 또다시 피소됐다.

10일 스포티비뉴스는 "박효신이 새로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수천만 원대의 인테리어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테리어 업자 A씨는 2016년 박효신이 새 소속사를 꾸리는 과정에서 인테리어를 진행했으나 박효신 측이 인테리어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2회 이상 재공사를 요구했고 이로 인해 생긴 추가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경기 양주경찰서는 연합뉴스에 박효신이 2016년 소속사 건물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대금 2천 500만원을 업자에게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7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에 대한 조사는 마쳤으며, 사건 발생 장소 등을 고려해 관할 지역을 따져본 후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박효신은 또 다른 혐의로 피소됐다. 사업가 B씨는 박효신이 지난 2014년 자신과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한 후 대가로 약 2년 동안 약 4억원대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지만, 자신이 아닌 신생 기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며 형사 고소를 했다. 이와 관련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면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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