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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호텔 델루나' 남다름, 우물의 신령으로 특별출연 '호텔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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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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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호텔 델루나' 남다름이 특별출연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오충환, 김정현) 9회에서 남다름이 우물을 지키는 신령으로 출연했다.

장만월(이지은 분)이 새로 지은 호텔 델루나가 있는 고장은 막걸리가 유명했다. 늘 샴페인을 마시던 장만월은 막걸리를 마시며 산책에 나섰다. 이때 눈 앞에 우물의 신령이 나타났다.

신령은 "저 언덕 뒤에 옮겨온 큰 나무(월령수)가 너냐. 예쁜 집을 지었던데 영들이 묵어가는 달의 객잔인가"라며 "나는 이곳의 대동정신(우물을 지키는 신령)이다"이라고 했다.

장만월은 "신령 덕분에 이곳의 물이 좋아 이렇게 좋은 막걸리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

신령은 우물을 나와 호텔까지 찾아왔다. 그는 구찬성(여진구 분)의 안내에 따라 호텔 안에 들어왔고, 그가 가는 곳마다 물이 홍수처럼 넘쳤다. 호텔 직원들은 혼란에 빠졌다.

장만월은 구찬성에 "네가 신령을 들여보내서 이런 일이 생겼다. 우리가 들여보낸 거라 나가라고 할 수 없어. 꼼짝없이 신령을 모시게 생겼다"고 원망했다. 호텔 뿐만 아니라 신령이 사라진 우물도 메말랐다. 인간 세계에도 혼란이 시작됐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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