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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의사요한' 이세영, 지성에게 "교수님 좋아해요"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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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의사요한' 방송캡쳐


이세영이 지성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니파바이러스로 의심했던 환자가 유비저균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요한이 니파바이러스로 격리된 센터에서 의식을 잃은 강시영(이세영 분)을 위해 직접 나섰다. 차요한은 "니파바이러스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전공의 한명은 의식이 없다. 보호복 주세요"라고 주장했다. 나중에 돌아온 보호자가 아이가 소아당뇨가 있다며 위험하다고 했다. 이에 차요한은 "들어가서 해결해야할 상황 생긴거 같다. 누군가는 들어가야 한다 반드시"라고 말했다. 그리고 차요한이 격리된 센터로 들어갔다. 그리고 강시영이 정신을 회복했다.

차요한이 의사들에게 전화로 조사를 지시했다. 강미래(정민아 분)가 "환자 이름이 유덕규 맞아요? 혹시 머리가 백발이고요?"라고 물었다. 아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강미래는 "의료봉사할때 몇번 본적이 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직업은 안다 카톨릭 신부다"라고 말했다. 강미래가 "그분 체격이 말랐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말랐다고 답하자 강미래는 "증상하나 추가요 체중감소"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없는 팔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힘들어하자 허준(권화운 분)이 "절단된 팔에서 느끼는 통증은 환지통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환자가 "왜 그런 병이 생기는 거예요?"라고 묻자 허준은 "첫번째는 뇌에 들어가는 감각기관의 이상으로 생기는거고 두번째는 죄송합니다. 절단수술을 받으실때 제 실수로 마취중 각성현상이 있었다.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고통을 다 느끼셨을거예요. 환지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제 잘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강시영이 "환자가 호흡곤란 오기 직전에 전쟁이라는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덕규 환자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차요한이 유덕규환자의 병이 니파바이러스가 아닌 '유비저'로 인한 병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에 센터의 격리가 해제되었다.

이후 강시영 차요한에게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었어요. 감염 환자 옆에 교수님이 있는데 걱정되서 미치겠는데 교수님은 행복해 보였다. 교수님이 변하지 않을거라는걸 안다. 그래서 제가 변하려고요. 제가 교수님을 이해해 보려고요. 이해할 수 없을거라고 하셨죠. 아니요.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차요한은 "난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해. 죽도록 공부하고 분석할 뿐이다. 아는것과 이해하는건 달라. 너는 나를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죽음에 관한 대화의 숲'에 참여한 손석기(이규형 분)가 "위암 3기 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달밖에 살수 없다며 죽음에 대해 물으러 왔다고 말한 환자가 쓰러졌다.

한편 강시영이 "제가 이해하려는건 교수님의 병이 아니다. 병때문에 고통받아온 차요한이라는 사람을 이해하려는거다"라고 깨달았다. 그리고 차요한을 찾아가 강시영이 "우린 모두 필요해요. 내 힘듦을 이해하고 함께할 사람이. 교수님은 혼자 견뎌왔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차요한이 "연민도 아니고 책임감도 아니라면 왜"라고 묻자 강시영은 "교수님을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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