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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멜로가 체질' 안재홍, 백지원 대본 거절…천우희 "닮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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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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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백지원의 대본을 거절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2회에서는 임진주(천우희 분)가 손범수(안재홍)이 고백받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정혜정(백지원)과 함께 방송국으로 간 임진주. 손범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손범수는 임진주를 보자마자 "진주 씨, 살쪘나 봐요"라고 했고, 임진주는 "뭐 시즌이 있어요"라고 응수했다. 임진주는 '순진한 미소로 위장한 계획된 조롱. 보통 놈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이후 정혜정은 "대본은 보셨고?"라고 하자 손범수는 "전 빠지겠다"라고 밝혔다. 대본이 안 읽힌다는 이유였다. 정혜정은 "내가 드라마판 선배로서 충고 하나 할게"라고 했지만, 손범수는 "충고 안 들어"라며 자신의 귀를 막았다. 이를 보며 임진주는 '네가 이겼다. 모지리인데 닮고 싶어'라고 생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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