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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 '불후의 명곡', 광복절 특집 맞아 역대급 무대 선사… 반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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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불후의 명곡' 캡쳐


몽니가 역대급 칠고무·소리꾼 비보잉 무대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0일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광복절 특집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JK김동욱, 김소현, 정동하, 박시환, 유태평양, 몽니가 출연했다. 전 출연자가 함께 '하나 되어'를 열창하며 시작된 방송은 역대급 무대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첫 번째 무대는 JK김동욱이 장식했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소나무'를 열창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펼쳐진 두 번째 무대는 뮤지컬의 여왕 김소현이 40명의 합창단을 이끌고 뮤지컬 배우 이시목 군과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불렀다.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 역할을 맡기도 했던 김소현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지만 JK김동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 번째 무대는 모든 출연자가 우승 후보로 꼽은 정동하의 역대급 칠고무 무대로 꾸며졌다. 역대급 퍼포먼스로 극찬을 받은 정동하의 무대에 소프라노 신델라도 힘을 실었다. 정동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 코리아나 '손에 손잡고'를 소프라노 신델라와 열창해 JK김동욱에 승리했다.

네 번째 무대에서는 박시환이 탈북민 합창단과 함께 노사연의 '만남'을 열창했다. 김소현과 많은 방청객이 감동을 받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승리를 거머쥐지 못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소리꾼 유태평양이 채웠다. 비보이 '엠비크루'와 함께한 무대에서 아리랑과 애국가를 접목해 열창한 유태평양은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인 정동하를 누르고 승리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에서는 몽니가 'Champion'과 '오 필승 코리아'를 불러 2002 월드컵의 환희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몽니는 방청객을 모두 일으킨 열띤 무대로 유태평양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현과 정재형이 연달아 눈물을 흘리며 광복절 특집 무대의 감동을 전했다. 정재형은 "다 같이 외치는 대한민국이 의미 있었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감동시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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