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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 ‘호텔 델루나’ 여진구, 이지은에게 “계속 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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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호텔 델루나‘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여진구가 이지은에게 자신을 지키라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오충환, 김정현)’에서는 호텔을 이전한 장만월(이지은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장만월은 상속세를 내야 해서 골머리를 앓았다. 같은 시각 구찬성(여진구 분)은 아무도 없는 호텔 델루나 건물에서 부동산 중개업자와 만나게 됐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최서희(배해선 분)과 상속세와 관련해 통화하던 중, 구찬성이 옆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최서희는 구차성을 바꿔달라고 했다. 최서희는 “저는 들어도 모르겠으니 사장님이 통화해보세요”라며 장만월에게 핸드폰을 건넸다.

부동산 문제로 서류를 보던 장만월은 구찬성과 통화하게 됐다. 구찬성은 “그러기에 유명한 직원 왜 해고 합니까”라며 따졌다. 구찬성은 “못 이기는 척 와 달라 한 마디만 하면 지금 당장 갈 수 있는데”라고 했다. 그러나 장만월은 “부동산한테 똑바로 전해, 상관없는 사람 내쫓고 문은 꼭 잠그라고”라며 답했다. 구찬성은 알겠다며 끊었다.

장만월은 최서희에게 “다시 오려거든 죽어서나 오라고 해”라며 구찬성을 다시 보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여러 문제로 머리가 복잡해진 장만월은 근처 양조장에서 막걸리를 들고 나왔다. 5만 원 권 지폐 하나를 놓고 막걸리를 들고 나온 장만월은 외진 숲에서 우물을 발견했다. 그곳에서 장만월은 대동정신(남다름 분)을 만났다. 장만월은 “우물을 지키는 신령님이 계셔서 이 동네 술맛이 좋았네요”라며 “덕분에 좋은 술을 맛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정신은 호텔 델루나 앞에서 구찬성과 만났다. 그는 구찬성에게 “나 여기 들어가도 돼?” 라고 말했다. 구찬성이 들어와도 된다고 하자 “참 친절한 인간이네”라며 구찬성을 스쳐지나갔다. 이 바람에 구찬성은 물벼락을 맞아야 했다.

구찬성은 “일반 손님인 줄 알고 들여보냈다”면서 “신령님이 자기 우물 놔두고 왜 여기로 왔냐”고 물었다. 대동정신은 객실로 숨어들었고, 이 때문에 호텔이 물바다가 됐다. 대동정신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면서 구찬성만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구찬성은 위험을 무릅쓰고신령의 객실 안으로 들어갔다.

구찬성은 “죄송하지만 이 곳은 정신님이 계실 곳이 아닙니다 제자리로 돌아가십시오”라고 하며 “말씀해주시면 제가 해결해보겠다”라고 했다. 이에 대동정신은 “나는 두렵다”면서 자신이 도망쳐서 호텔 델루나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대동정신은 우물이 마르고 있어 버려지기 전에 그들을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신령은 “원하지 않는 곳에 들어와 미안하다 하지만 나는 갈 곳이 없다”면서 “나를 도와다오”라며 호리병을 구찬성에게 건넸다. 구찬성은 신령의 호리병에 있던 물을 새로운 곳에 흘려보내며 “새로운 우물을 찾았다”면서 이제 편안히 지내라고 했다.

대동정신 문제가 해결된 후 “안전하길 바랄게”라며 구찬성을 떠나려던 장만월 앞에서 구찬성은 마고신(서이숙 분)에게서 받은 약을 물에 던졌다. 이에 장만월은 “내가 얼마나 찌질하게 부탁해서 받아낸 약인데“라고 했고 구찬성은 ”장만월 씨, 이제 나한테 안전한 곳은 없어요”라면서 “계속 날 지켜요”라며 장만월에게서 떠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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