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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멜로가 체질' 안재홍, 천우희에 작품 제안 "가슴이 폴짝폴짝 뛰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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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재홍 천우희 / 사진=JTBC 멜로가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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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멜로가 체질' 안재홍과 천우희가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

10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연출 이병헌)에서는 손범수(안재홍)와 임진주(천우희)가 함께 작업을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타 PD인 손범수는 스타 작가 정혜정(백지원)의 작품을 거절했다. 그는 "작가님 드라마에서 빠지겠다. 대본이 안 읽힌다. 죄송하지만 가슴이 폴짝폴짝 뛰지 않는다"고 말하며 정혜정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그는 충고하려는 정혜정의 말도 중간에 끊으며 소신을 보였다.

이후 정혜정은 임진주에게 히스테리를 부렸다. 이미 임진주의 재능을 질투하던 정혜정은 사소한 일을 트집 잡은 후 "너와 일 못하겠다"며 해고를 통보했다.

결국 임진주는 보조작가에서 다시 백수로 돌아가야 했다. 그러나 손범수가 임진주의 대본을 우연히 본 후 신선한 내용에 흥미를 가지며 반전이 펼쳐졌다.

손범수는 임진주에게 "나는 사랑 같은 거 안 한다. 없는 거다"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구애했던 직원을 가리켰다. 이에 임진주는 "왜 싫으냐"고 물었고, 손범수는 "못생겼잖아요. 작가님이 훨씬 예쁜데"라고 말하며 당황하게 만들었다.

어색한 분위기에 손범수는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라는 대본 흥미롭더라. 가슴이 폴짝폴짝 뛰어라. 나랑 한 번 해보는 거 어떠냐"고 제안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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