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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종합]"밴드→솔로까지'…'컬투쇼' 더로즈 김우성의 '열일 감성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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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더로즈 김우성 /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우성이 밴드부터 솔로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최근 첫 솔로 앨범 'WOLF'를 발표한 밴드 더로즈의 메인보컬 김우성이 출연해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곡을 라이브로 선사하면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남긴 김우성. 더로즈가 아닌 솔로 김우성으로 앨범을 내게 된 것에 대해 김우성은 "밴드 생활 시작하기 전부터 기획했던 앨범이었다"며 "언젠가는 꼭 내야지 했는데 오디션프로그램이 언제까지 갈 줄 몰라서 '슈퍼밴드'가 끝나고 내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우성은 늑대를 앨범 콘셉트로 정하게 된 것에 대해 "흔히 생각하는 늑대라는 동물은 사납고 거친 느낌이다. 제가 생각하는 늑대는 달을 보면서 울기도 하고 외로움이 가득한 동물. 또 늑대는 항상 무리지어 다닌다. 그래서 외로움을 싫어하고 센서티블한 느낌이 있지 않나해서 늑대를 콘셉트로 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또한 타이틀곡 'FACE'에 대해 "처음 멜로디는 2년 전에 나왔다"며 "어떤 얼굴이라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뮤직비디오도 플러스모델들과 함께 촬영을 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생각을 드러내기도.

이에 김태균은 김우성에게 "정말 잘 생겼다"며 "누구 닮았다는 말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다. 이러한 김태균의 질문에 김우성은 "딘딘 선배님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우성은 앨범 수록곡 중에 하나인 '외로움'을 라이브로 선사하기도 했다.

김우성에 대해 한 청취자는 "남자도 반했어요"라는 문자를 보내왔고, 이에 김우성은 "남자 분들이 확실히 '목소리 좋다, 음악이 좋다'는 표현을 잘 안 해주신다"며 "이렇게 뭔가 표현을 받으면 인정을 받는 느낌이다. 든든한 게 있다"고 소감을 받기도 했다.

오는 13일 밴드로도 컴백을 하는 김우성. 이에 대해 김우성은 "텀이 있었야 했는데 '레드'라는 곡으로 더로즈가 컴백하게 됐다"며 "되게 신나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소스들을 많이 썼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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