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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POP이슈]"수다로 카페 3차까지"‥'전참시' 오대환X매니저, 영혼의 동반자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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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오대환과 매니저가 둘도 없는 우정을 자랑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오대환과 매니저가 함께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대환과 매니저는 식사를 마치고 단골 카페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한 번도 끊이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남자 둘이서 수다로 카페를 3차까지 가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매니저는 "신기하다. 그렇게 수다를 떨어본 적이 없는데그게 재밌다. 카페로 3차를 간 적도 있다. 서로 재미있다"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수다를 떨다 12시가 넘어 오대환의 생일이 되자 매니저는 무심한듯 미리 준비해둔 선물을 건네줬다. 오대환은 매니저의 가방 선물에 뛸듯이 기뻐했고,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한 영화 촬영장에 매고 나와 직접 인증. 매니저에게도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촬영이 시작되고 매니저는 오대환의 모니터를 알뜰히 챙겼다. 매니저는 "연기에 대한 칭찬을 굳이 하지 않는다. 저는 형이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 감독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하는 배우"라며 극찬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오대환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매니저의 센스는 계속됐다. 영화 감독님의 생일임을 알게 된 그가 직접 생일케이크를 준비해온 것. 매니저의 센스에 촬영장의 분위기는 더욱 좋아졌고, 오대환의 어깨 또한 올라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매니저는 오랜만에 가족과 여행을 떠난 오대환에게 영상편지를 남겨 뭉클한 감동을 남겼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하느라 고생 많았다. 가족여행을 가서 힘든 거, 스트레스받은 거 다 털고 왔으면 좋겠다"며 "형 빨리 와라. 커피 한 잔 하게"라고 말했다.

이에 오대환은 "제일 고마운 태훈아, 형 생각한다고 근처로 이사 와주고 맨날 힘들다고 투정만 부리는데 다 받아주고 굉장히 어려웠던 위기도 있었는데 네 덕분에 극복했고 고맙다는 말밖에 없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

연예인과 매니저라는 관계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 두 사람. 앞으로 두 사람이 똘똘 뭉쳐 더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라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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