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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런닝맨’ 반전에 반전…진짜 하데스는 ‘김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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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런닝맨’에서는 서로 의심을 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SBS 방송 캡처


‘런닝맨’에서 마지막까지 서로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거듭하며 추리를 했다.

1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영화 ‘변신’팀 배우 성동일·배성우·조이현·김혜준이 출연했다.

하데스, 제우스, 포세이돈 신을 찾는 공포특집 레이스에서 다양한 미션(끊기면 죽는다, 한 술 떠, 기억나니 그때 그 장면)을 통해 정체를 알 수 있는 힌트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최종 미션으로 ‘저승세계’ 레이스가 펼쳐졌다.

만약 형제신과 사람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하데스를 아웃시키면 되고, 제우스와 포세이돈을 하데스가 아웃시키면 하데스가 단독 우승하게 된다.

‘저승세계’ 레이스에 모두 힌트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출연진 중 정소민 등은 귀신을 보고 무서워했고, 성동일은 오히려 귀신을 놀라게 하고 배성우는 힌트를 빠르게 못 찾아 다른 이들이 먼저 힌트를 가져가기도 했다.

여러 힌트를 통해서 정체를 추측하던 중 정체에 대한 큰 힌트가 주어지는 사진관에 김종국, 유재석, 이광수, 배성우가 촬영했고 그 결과는 털보(하데스와 형제신이 섞여 있을 경우) 사진으로 나왔다.

특히 김종국은 본인이 제우스로 주장하고 유재석도 제우스라고 주장해 다른 출연진들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혹은 누가 하데스일지 계속 혼란스러워했다. 김종국은 포세이돈인 송지효와 함께하면서 송지효와 멤버들을 속이고 유재석을 하데스로 의심하도록 만들었다.

마지막 순간 이광수가 하데스의 의자를 찾았고 유재석이 김종국의 이름표를 붙여 태웠다. 그 결과 제작진이 “하데스가 맞습니다”라고 말해 유재석의 활약으로 하데스 ‘김종국’의 정체가 밝혀졌다.

한편 이날 성동일은 ‘런닝맨’에 여러 번 출연한 만큼 자연스러운 예능감을 뽐냈고 배성우와 조이현, 김혜준은 떨리는 예능 출연에서 성실히 미션을 수행하면서 매력을 드러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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