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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왓쳐' 김현주, "넌 거북이가 아냐" -> 서강준 父 살인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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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김현주가 거북이와 마주했다.

8월 11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WATCHER 왓쳐(극본 한상운/연출 안길호)에서는 거북이와 몸싸움을 벌이는 한태주(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도치광(한석규)에게 "이제 내 힘으로 할 거다. 끝까지"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고 자리를 떠났다. 한태주는 곧장 박진우(주진모)를 찾아가 진범이 찍힌 CCTV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혈흔도 있는데 지금 이걸 검찰청 감식과에 보내면 참 좋아하겠죠. 살인범이 검찰일 가능성이 있다면 더욱 더요. 그러니 거북이가 누군지 알려달라. 내가 죽여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진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박진우를 만나고 비리수사팀으로 돌아온 한태주는 이 사실을 도치광에게 알렸고 도치광은 김영군(서강준)에게 조수연(박주희)와 박진우의 뒤를 밟으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내 박진우에게 미행 사실을 들켰다. 박진우는 "우리나라는 사건이 많아서 금방 금방 잊어. 지금 한태주는 어디에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군은 황급히 도치광에게 연락해 "한태주 변호사가 위험하다"고 알렸다. 도치광은 이미 사무실 안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그녀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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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한태주는 문을 걸어 잠근 채, 거북이를 기다렸다. 거북이가 나타나자 "그래 이거지"라며 이미 그가 올 거란 사실을 알았다. 한태주는 "사람 손가락 자르는 새끼가 제 정신일수가 없지. 당연히 약을 하겠지. 너도 지금 이용당하는 거야"라고 거북이를 자극했다. 이에 두 사람은 격렬하게 몸싸움을 했고, 한태주가 위험한 상황에 몰리자 도치광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거북이를 제지하는 도치광에게 한태주는 "이번만 내가 해결하게 해달라"며 그에게 전기총을 쏘고 달아나는 거북이를 잡아 복면을 벗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을 본 한태주는 "너 아니야. 넌 너무 어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잡힌 사람은 어린 박형사였던 것.

그는 한태주 부부를 습격한 인물은 죽은 김강욱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재명(안길강)을 죽이고 김영군을 습격한 것은 박형사가 맞았다. 김영군은 그의 목소리를 듣고 "네가 우리 아빠 죽인 거냐"라며 그의 목을 졸랐다. 그때 도치광과 한태주가 그를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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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치광은 박진우를 찾아갔다. 박진우에게 "은퇴가 얼마 안남아서 그런 거냐. 원래 그랬거냐. 아주 발악을 한다. 대체 보스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진우는 "그런 거 없다"고 딱 잡아뗐다. 그러자 도치광은 "형수님 차에서 필로폰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우는 "또 증거 조작이냐? 세상 정의로운 척하더니 또냐? 며 분노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왓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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