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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세젤예' 김소연, 임신 사실로 동방우 마음 되돌릴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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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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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최명길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3회·84회에서는 한종수(동방우 분)가 전인숙(최명길)과 강미리(김소연)의 관계를 알고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혜미(강성연)는 한종수에게 강미리가 전인숙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게다가 전인숙은 바닷가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다 한종수에게 끌려갔고, "죽으러 갔습니다. 이 집에서 나가고 싶어서 죽으러 갔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한종수는 "입 닥쳐. 죽을 때도 이 집안에서 죽어. 넌 나가서 죽을 자격도 없어. 평생 피해자인 척 살다가. 돈은 돈대로 받아먹고. 왜 딸은 안 버렸나. 언제부터 계획한 거야. 강미리 만났을 때부터? 말해. 강미리가 자네 딸 맞아?"라며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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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는 "그래서 태주 결혼을 필사적으로 반대했던 거야? 자기 딸하고 아들이 결혼하게 생겼으니까. 일부러 반대하는 것처럼 쇼를 했을 수도 있겠네. 둘 사이에 의심이 생기지 않게 말이야. 딸을 버리고도 그렇게 챙기려고 했던 친정 식구들이 진짜로 길거리에 내몰려봐야 정신을 차리겠어? 어디서 감히 이 한종수를 기만해. 진짜로 강미리가 자네 딸이야? 내 아들이랑 결혼시켜서 이 집안을 들어먹으려고 했던 거 맞아?"라며 분노했다.

전인숙은 "다 가져가세요. 내가 가진 거, 내 식구들이 가졌던 거. 다시 다 가져가세요. 모조리 가져가세요. 전 더 이상 그 어떤 것에도 미련이 없습니다. 회장님께서 제게 주신 건 다 가져가셨으니 그 아이 인생은 그냥 돌려주시라고요"라며 강미리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한종수는 "강미리가 자네 딸인 거 알고도 이 집안에 들인 거야?"라며 다그쳤고, 전인숙은 "자랑스러운 내 딸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버려졌으면서 자기 힘으로 열심히 살아와서 자기 능력으로 부장 자리까지 올라간 그 강미리가 제 딸 맞습니다"라며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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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인숙은 한종수의 집에서 나왔고, 눈물 흘리며 차를 몰았다. 이때 강미리는 우연히 전인숙의 차를 발견했고, 그대로 전인숙을 뒤쫓았다. 전인숙은 한강에 뛰어들기 위해 차를 세웠고, 강미리는 난간 위로 올라가는 전인숙을 붙잡았다.

강미리는 "엄마. 안 돼요. 제발. 그러면 안 돼요"라며 애원했고, 전인숙은 "누가 네 엄마야. 난 네 엄마 아니야. 나 같은 게 무슨 엄마야"라며 오열했다. 결국 강미리는 "나 임신했단 말이에요. 나 아이 가졌단 말이에요. 죽으려면 미역국은 끓여주고 가요. 당신이 나한테 평생 해준 게 뭐 있어. 죽으려면 최소한 엄마 노릇은 하고 가란 말이에요"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한종수가 전인숙과 강미리에게 배신감을 느낀 상황에서 김소연의 임신 사실을 알고 어떤 태도를 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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