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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난 축구 못해"…'슈돌' 이동국, 子 시안이 고민에 훈훈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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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라이온 킹 FC가 첫승을 거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의 라이온 킹 FC가 첫승을 거두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 이용이 주축이 돼 구성된 라이온 킹 FC. '슛돌이가 돌아왔다'라는 부제에 맞게 미래의 이강인을 꿈꾸는 아이들이 모여 축구 훈련에 매진했다. 훈련 뒤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즐긴 아이들. 그렇게 행복한 식사 시간이 끝나고 라이온 킹 FC는 본격적인 첫 축구 시합에 돌입했다.

상대팀이 오면 눈빛으로 제압하라는 감독 이동국의 지시. 이에 성공이는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상대팀인 축구 경력 6개월차의 플리즈FC를 마주친 아이들은 남다른 신경전을 펼쳤다. 이 와중에 설아는 조승우를 닮은 남자친구 민하가 있는 플리즈FC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렇게 시작된 경기. 전반전에서 라이온 킹 FC는 플리즈FC에 한 골을 먹히고 말았지만, 아이들은 실망하기 보다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그렇게 후반전에서 최철순의 아들 재희가 첫 골을 만들어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강병현의 아들 유준이가 코너킥에서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2:1, 라이온 킹 FC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은 경기가 우승으로 끝났음에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내가 못하는 걸 (깨달았다)”고 얘기하며 안타까움을 산 시안이. 하지만 이동국은 "아빠가 시안이 많이 가르쳐줄게. 시안이 아빠가 봤을 때 잘했어"라고 위로를 했고, 시안은 "(다음에 시합하면) 골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처럼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 시안이. 과연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축구 실력을 내보일지와 ‘슛돌이’ 이강인을 이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축구 유망주로 자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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