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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웰컴2라이프' 정지훈, 토막 살인 사건→가족 보험 사기로 의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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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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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토막 살인 사건을 가족 보험 사기사건으로 의심했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연출 김근홍 심소연)에서는 평행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재상(정지훈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재상은 "이거 꿈이잖아. 나 왜 아직도 안 깨고 여기 있냐고, 대체 왜"라고 소리치다 순간 호흡에 문제가 생기며 인공호흡기를 단 현실세계로 잠시 다녀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상은 자신의 팔에 생긴 상처에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상은 의식불명으로 수사관의 모습에 당황했다. 담당 수사관은 현실세계의 자신과 똑같은 시간과 장소에 같은 사고를 당했던 것. 이재상은 현실세계에서와 달리 직접 운전을 해 사고를 면했다.

이재상은 '데칼코마니 같은 다른 세계로 들어온 것, 난 사고로 누워있고 의식을 되찾아야 다시 돌아갈 수 있다. 그 시간은 일주일 뒤'라며 본인의 상황을 인지했다.

라시온(임지연 분)은 누군가를 찾기 위해 구동택(곽시양 분)과 함께 병원에 동행했다. 라시온은 병원에서 장도식(손병호 분)을 마주했다. 장도식은 시장 출마 선언을 한 백금 건설의 대표였다.

이재상은 새로운 실종 사건을 마주했다. 실종된 노영미의 집에는 시각장애인 아버지와 노영미의 친구(김현주 분)가 있었다. 이재상은 화려한 옷이 가득한 옷장에 노영미의 친구에게 "노영미 업소 나가고 있었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친구는 "소멸된 줄 알았던 채권이 다시 살아나 지옥이 시작됐다"며 노영미가 업소를 나간 것은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웃들은 친구의 진술과 달리 심청이라고 불리던 노영미가 최근에는 변했다며 "아버지를 닦달했다"고 말했다.

딸 없이는 안구 수술을 받지 않겠다는 아버지에게 이재상은 빚 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수술부터 받으세요"라고 충고했다. 라시온은 유일한 가족이 행방불명 당해 마음을 이해한다며 슬퍼하는 노영미의 아버지를 위로했다.

이재상은 수사관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원래 세계로 빨리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뻐했다. 이재상은 딸 이보나(이수아 분)를 픽업하기로 한 날을 잊어 이보나를 울렸다. 이재상은 자신의 수첩에 적힌 '세린'이라는 이름에 자신이 바람을 폈다고 생각했다.

라시온은 머리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리는 꿈을 꿨다. 그 시각, 쓰레기통에서 노영미로 추정되는 토막 난 손목이 발견됐다. 그리고 돈을 들고 도망갔던 노영미 아버지의 동거녀 조애숙이 나타났다. 라시온은 조애숙의 수상한 행동과 말에 의심했다. 조애숙은 전과자였던 것. 노영미의 앞으로 가입된 보험 수혜자는 노영미의 아버지였다.

이재상은 노영미의 시신 전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가족 모두가 공동 정범일 가능성에 대해 말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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