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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웰컴2라이프' 정지훈, 가족보험사기극 '활약'→평행세계 '수사Ing'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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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웰컴2라이프'에서 정지훈과 임지연이 가족 보험사기극 꼬리를 잡으며 수사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평행세계에서의 수사가 박차를 가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 극본 유희경)'에서 재상(정지훈 분)이 평행세계에서 계속 수사를 이어갔다.

재상(정지훈 분)은 다음날에도 잠에서 깼으나 꿈인 줄 알았던 똑같은 현실에 당황했다. 게다가 시온(임지연 분)은 홍우그룹 사모를 조심하라고 했고, 재상은 "여기서 홍우그룹 사모가 날 죽이려 했다고?"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워졌다.

이때, 재상은 함께 차로 동행했던 수사관이 의식불명이란 소식을 들었다. 병문안을 갔을 때 수사관 아내는 아침 8시에 사고가 났다고 했다. 사고 날짜와 시간, 장소가 전부같았다. 재상은 "왜 조수석에 있던 수사관이 크게 다쳤을까, 사고 날짜와 시간, 장소 그리고 범인이 모두 같다"면서 "다른 건 단 하나, 운전자가 바로 나였다, 수사관이 그래서 다친 것"이라며 생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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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은 "원래는 변호사, 여기선 검사, 전 여자친구 그리고 현재는 와이프"라면서 "의식불명동안 데칼코마니 같은 다른세계로 들어온 것, 본 세계에 난 사고로 누워있고 의식을 되찾아야 다시 돌아갈 수 있어, 그 시간을 일주일 뒤가 되겠다"며 머리를 굴렸다.

재상은 자신의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가 "여기서 죽으면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며 위험한 시도를 했다.
달리는 차에 뛰어들었으나 다시 겁에질려 이를 포기했다.

그 사이, 긴급 실종자 사건이 접수됐다. 주변도로에서 찍힌 CCTV를 토대로 24시간내 피해자를 찾아야한다고 했다. 피해자父가 살고있는 동네를 향해 현장을 파헤쳤다. 1급 시각장애인인 피해자父의 눈 상태는 심각했다.

그는 피해자인 딸과 연락도 두절됐고, 함께 있던 피해자의 친구가 회사에서도 연락이 안 됐다고 했다. 재상은 집안을 둘러보겠다며 구석구석 살폈다. 집안에는 압류딱지가 가득했고, 재상은 옆에서 숨죽이며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피해자 친구를 따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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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은 피해자 친구를 따로 불러내 피해자가 룸싸롱을 갔던 이유를 물었다. 피해자 친구는 "3년 동안 하루 4시간씩 자고 풀로 일했다, 그렇게라도 살 수 있었다면 룸싸롱 안 나갔을 것"이라면서 소멸될 줄 알았던 채권이 다시 살아났다고 했다. 친구는 "사람 피를 말렸다, 일자리에서도 쫓겨나고 집안에서 압류물건 경매하던 날은 더욱 최악이었다"면서 사채 계약서까지 썼다고 했다. 친구는 "아버지 혼자두고 갈 친구가 아니다, 사채업자가 어떻게 한 것 같다"며 친구를 걱정했다.

재상은 피해자父를 모진 말로 다그쳤고 옆에있던 시온이 대신 사과했다. 피해자父는 딸을 못 찾을까봐 무서워했다. 시온은 "저도 유일한 가족이 행방불명이 됐다"며 피해자父의 마음을 이해했다. 시온은 "다시는 저같은 아픔 안 만들 것"이라 했고, 피해자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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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환경미화원들로부터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토막살인을 당한 것이다. 재상과 시온은 현장에 출동했고, 폐가밀집 지역인 분리수거함에 시체를 유기한 사실에 의문점을 남겼다.

그 사이, 동택과 시온은 생활고로 도망갔던 피해자父의 동거인을 찾아갔다. 게다가 딸의 오른팔이 유기됐다는 말을 듣곤 보험 가입증서 등을 확인, 보험금을 노리고 접근한 꽃뱀이라 했다. 이때, 시온은 "피해자父가 동거인과 공범일 것"이라 했고, 재상은 "피해자는 죽지 않았다, 손만 발견된 것"이라면서 "가족 보험사기 공동정범일 가능성 있다"며 수사를 뒤집었다. 평행세계에서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재상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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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웰컴2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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