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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웰컴2라이프' 정지훈, '심청이 실종사건' 파헤쳐...한상진 의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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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웰컴2라이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정지훈이 한상진을 의심해 '심청이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13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7-8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이 강윤기(한상진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상은 심청이 실종사건에 대해 가족보험사기 공동정범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며 아니면 심청이라 불리는 노영미(서지혜 분)의 단독 범행일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이에 구동택(곽시양 분)은 "그러니까 노영미 씨가 자기 손목을 끊어서 유기했다는 말이냐"며 의문을 표했고 양고운(임성재 분) 또한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상은 노영미 집안이 빚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자 라시온(임지연 분)은 "그런 가설을 세우기에는 부친 노수찬(최범호 분)이 너무 애끓었다"며 "그런 사람으로 안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재상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며 병원에 손목절단 환자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했다.

한편 이재상에게 방영숙(장소연 분)은 “부탁한 거 도착했다”라며 머리핀을 선물을 건넸다.

방영숙은 “검사님이 특별히 주문했지 않느냐"며 "라형사님 모르게 해달라고 했잖냐"고 말해 이재상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그러자 이재상은 “내가 누구 준다고 했느냐”라고 물었고 방영숙은 “아주 중요한 분이라고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방영숙은 “머리가 짧은 거 보면 라형사님 선물은 아니고 어떤 여자분 줄거냐”라고 물었고 이재상은 “누구 주려고 산거지? 진짜 내연녀 줄 선물인가?”라며 불륜을 의심했다.

집에 돌아온 이재상은 라시온에게 머리 길러 볼 생각 없냐며 머리핀에 대해 떠보려 했다. 그러자 "범인이랑 싸우다가 머리채 잡히라고?"라며 거절했다.

불안해 하는 이재상을 본 라시온은 "뭔가 좀 이상하다"며 이재상을 의심했다. 라시온은 "매정한 인간, 내가 애를 낳고 살아도 이렇게나 매정한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강윤기는 시장 출마를 앞둔 장도식(손병호 분)의 부탁으로 노영미(서지혜 분) 실종사건, 즉 '심청이 실종사건'에 연루된 조애숙(김영임 분) 변호를 맡았다.

라시온과 구동택(곽시양 분)이 조애숙 취조를 했고, 이재상은 강윤기를 발견했다.

이재상은 강윤기에게 "조애숙을 어쩌려고 변호를 맡았냐"며 "국내 최대 로펌 대표가 직접 변호를 맡았다니. 그것도 전과 12범을? 너무 부자연스럽지 않냐"고 물었다.

이후 이재상은 특수본 팀원들에게 강윤기 일행이 "조애숙 뒤에 숨은 거대한 누군가를 보호하려는 거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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