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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김세정을 관심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4회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주완은 홍이영의 환영회를 한다며 장윤의 레스토랑으로 데려갔다. 장윤은 홍이영에게 "어제 잠은 잘 잤냐. 요즘 잘 못 잔다고 힘들어했잖아"라며 합의되지 않은 말을 했다. 이를 들은 남주완은 "요즘도 잘 못 자니?"라고 물었고, 홍이영은 잘 잔다고 답했다.

장윤은 "잘 자긴. 나한테 노래도 불러 달라고 했으면서. 저한테 잠을 재워달라고 어찌나 부탁하던지. 서로 재워주는 사이다"라고 말했고, 홍이영은 장윤의 말을 막으며 따로 불러냈다. 홍이영이 말조심하라고 하자 장윤은 "조심해야 할 사람은 홍이영 씨다. 이러니 지휘자랑 잤다고 소문이 나는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이어 장윤은 "내가 기분 좋을 리 없잖아.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이 소문난 남자랑 밥 먹으러 왔는데"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