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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어게인TV] '비디오스타'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다이어트 전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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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세연이 다이어트 전 자신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당선 2주 만에 첫 예능으로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상큼한 미모를 뽐내며 등장한 김세연은 같이 출연한 87년 미스코리아 장윤정, 96년 미스코리아 이지안과 권민중에 대해 "다 모른다"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김숙이 "미스코리아 대선배님들을 정말 모르냐"고 묻자 그는 "98년생이라 제가 태어나기 전에 미스코리아가 되신 선배님들"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용실 추천으로 미스코리아에 지원하게 된 선배들이 당시 살벌했던 미용실 간 암투를 추억하자 "저는 인터넷으로 신청했다", "요즘엔 대회 당일에 헤어메이크업도 직접 한다" 등 달라진 미스코리아 대회 풍경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세연은 자신이 "작년부터 예뻐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13kg을 감량했다"며 비포애프터 사진까지 공개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996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 권민중,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199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이지안도 방송에 출연했다. 이지안은 '이은희'에서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주를 보러 갔는데 가는 곳마다 이름이 안 좋다고 하더라"며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이름도 안 좋다고 한다"라며 즉석에서 좋은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MC들은 '이탈리아'라는 이름을 만들어냈고, 이지안은 이를 마음에 들어 했다.

이지안은 또한 항상 본인을 소개할 때 오빠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딜 비벼. 내가 훨씬 선배지"라며 이병헌이 데뷔하기 전, 아역으로 활약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5살 때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지안은 어린 시절 찍은 CF만 200여 편이 넘는 원조 아역 스타라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98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얼굴을 알린 장윤정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며 미스코리아 역사에 놀라운 기록을 남긴 전설의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KBS 토요대행진‘, ’KBS 밤과 음악 사이‘ 등 당대 유명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으며 80-90년대 국민 MC로서 활약했으나, 돌연 미국행을 택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예전에 고현정과 여자 2MC를 했었는데, 이렇게 여자 MC들만 있는 프로그램이 드물어 '비디오스타'에 애정이 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와 함께 그가 고현정과 함께 진행을 하던 시절 영상들이 공개됐고, MC들은 아름답고 카리스마 있는 화면 속 그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날 장윤정은 딸에게 “나 미스코리아야”라고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며 딸과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딸이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다. 친구들이 엄마와 닮았다고 말을 해 딸이 기분 나빠하더라”라며 분에 섞인 말투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딸에게 ”그게 왜 네가 기분 나빠야 할 일이야, 나 미스코리아야“라고 소리쳤다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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