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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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이 1988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성령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져 장윤정, 이지안, 권민중, 김세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박나래는 "배우 김성령이 장윤정을 피해서 87년이 아닌 88년에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장윤정은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다른 사람하고 착각한 거 아냐?'라고 말했다"며 "미스코리아 대회 나갔을 때도 저는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제 자랑이 아니라 제가 말은 잘했던 것 같다"며

"기대를 안 하고 내려놓게 되니까 말이 더 잘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