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 밥상서 시작된 춘천 막국수

■광복절 기획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40분) =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지사는 일제 탄압을 피해 산속에서 화전을 일구며 항일운동을 펼쳤다. 춘천 막국수는 그때부터 일군 화전에서 농사지은 메밀로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강원도의 오랜 구황작물인 옥수수로 만든 칡잎 옥수수 반대기부터 호박잎 보리밥쌈, 가지소박이 등 척박한 삶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의병들의 밥상을 만난다.

1933년, 친일파 제거 나선 암살단

■광복절 특선 영화 <암살>(SBS 오전 11시20분) = 1933년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암살 작전을 수행할 세 사람을 지목한다. 저격수 안옥윤(전지현)과 함께 속사포(조진웅), 황덕삼(최덕문)으로 구성된 암살단은 조선에 주둔하고 있는 군사령관 가와구치(박병은)와 친일파 강인국(이경영)을 제거하기 위해 나선다. 한편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은 암살단 뒤를 쫓는다.

▶ 최신 뉴스 ▶ 두고 두고 읽는 뉴스 ▶ 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