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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최민환이 반려견을 애틋하게 대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최민환이 반려견 로또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14년 간 동고동락한 반려견 로또와 아들 짱이를 만나게 해줬다. 짱이는 로또와 친하게 지내려고 다소 과격한 스킨십을 해 로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짱이를 몇 번이나 말린 최민환은 로또를 데리고 건강검진을 다녀왔다. 수의사는 “비장이 부었다. 일종의 양성 종양이다”라며 “비장을 제거하는 순간이 올수도 있어요”라고 전했다.

최민환은 “지금까지 로또를 보면 잘 먹고 잘 놀아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로또랑 함께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을 수도 있구나.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고백했다.

또 수의사는 강아지와 아이가 함께 지내는 환경을 지적하기도 했다. 최민환은 로또가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울타리를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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