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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골목식당' 백종원, '대학로 살리기' 나섰다‥학생 입맛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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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번엔 침체된 대학로 살리기였다.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대학로 편'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부천 대학로'는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 현재 대학로보다는 주택가에 가까운 상태였다.

이날 백종원은 세 개의 가게를 차례로 방문, 음식 맛과 주방을 점검했다. 첫 점검 대상은 불맛 입한 떡볶이를 대표 메뉴로 파는 '중화 떡볶이집'이었다. 이 가게는 총 33개의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며 백종원의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메뉴 중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매콤 해물 떡볶이(중화 떡볶이)와 우삼겹 샐러드면를 맛본 백종원의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특히 중화 떡볶이에 대해선 "느끼하다.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평가가 주됐다. 이어 주방까지 살펴본 백종원은 "다른 메뉴에 신경쓸 시간이 있다면 떡볶이를 좀 더 고민해보라. 그리고 같이 먹을 메뉴 하나 정도만 더 가져가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튀김을 직접 튀기는 것을 가장 추천했다.

두 번째 점검 대상은 '닭칼국숫집'이었다. 그리고 닭칼국숫집 사장님의 조리 과정을 지켜보던 백종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마늘의 부재였다. 음식이 완성된 뒤에도 백종원은 "원래 마늘을 안 넣는 게 맞냐"고 재차 확인했다. 이후 음식의 맛을 본 백종원은 "맛없다"고 한마디로 평가하며 "국물 맛을 잡아주는 요소는 마늘, 대파, 양파. 그런데 이런걸 전혀 안 쓰셨다. 배추로는 닭의 냄새를 잡기가 어렵다."고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가게는 '롱피자집'이었다. '롱피자집'은 원래는 가게의 단골 손님이었던 사장님이 가게의 인테리어부터 레시피까지 통째로 인수한 특이한 케이스. 27세의 젊은 사장님이 친동생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사장님은 시작부터 '루꼴라'를 잘 모르는 모습으로 '새로운 빌런 등장' 가능성의 불안감을 안겼다.

하지만 결과는 대반전이었다. 디아블로 피자와 시금치 피자를 맛본 백종원이 "기특하다."고 사장님을 칭창한 것. 백종원은 "요즘 요식업 경쟁도 치열하고, 나름 준비하고 시작해도 힘들지 않냐. 겉멋만 들었다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기특하다. 웬만한 자기가 개발하고 시작한 사람보다 낫다. 기본을 잘 지켰다. 배운 그대로 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고 칭찬이 이유를 밝혔다.

주방 역시 깔끔했다. 사장님의 친동생은 "생긴 것과 다르게 병 있는 것처럼 깨끗하다"고 자부심을 나타냈고, 사장님 역시 무덤덤한 표정으로 "전사장님이 그냥 넣어놨던 걸 저는 통에 넣었다"고 본인의 노력을 증명했다. 이후로도 백종원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맛."이라고 피자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백종원이 이번엔 '대학로 살리기'에 도전했다. 백종원은 대학로보다는 주택가라고 칭하는 게 어울릴만큼 침체된 상권에서 학생들의 입맛과 발길을 잡아낼 수 있을까. 그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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