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SEN DB] (왼쪽부터)레이, 잭슨, 빅토리아, 라이관린 |
[OSEN=이소담 기자] 홍콩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라이관린부터 잭슨까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화권 출신 스타들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했다.
지난 4일부터 중화권 출신 아이돌 멤버들은 각자의 웨이보를 통해 "오성홍기에는 14억 깃발 보유자가 있습니다. 나는 깃발 소지자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에프엑스 빅토리아, 엑소 레이, 아이오아이·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세븐틴 준과 디에잇, Way V, (여자)아이들 우기, 우주소녀 성소, 미기, 선의 등의 웨이보에서는 이 같은 글을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대만 출신의 워너원 라이관린, 홍콩 출신의 갓세븐 잭슨도 이 같은 글을 올린 아이돌 중 한 명이었다.
[사진] 엑소 레이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는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이 중국에 속한다는 이른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는 내용이다.
현재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지난 12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공항을 폐쇄하는 '셧다운'(일시적인 부분 업무정지 상태)이 시행되기도 하면서, 홍콩 상황에 국제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아이돌 스타들은 SNS에 "홍콩이 부끄럽다(What a shame for Hog Kong)"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사진에는 또한 홍콩 시위과 관련해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보다 직접적으로 담겨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들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 besodam@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