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손현주에 대한 최진혁의 분노가 폭발했다.
14일에 방송된 KBS2TV '저스티스'에서는 이태경(최진혁)이 동생 이태주(김현목)의 죽음에 송우용(손현주)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앞서 이태경은 남원식당에서 무명 여배우들과 정치계 인사들 사이에서 성상납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자신의 동생이 희생됐다는 것을 눈치챘다.
송우용은 이태경이 사건을 파헤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탁수호(박성훈)에게 "남원식당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탁수호는 "남원식당 덕분에 범중이 컸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탁수호는 "그 좋은 걸 왜 없애냐. 이태경 하나만 없애면 끝날 일이다"라고 섬뜩하게 말했다.
이날 송우용은 남원식당에서 이태경을 만났다. 이태경은 "여기 형이 좋아하는 식당 아니냐. 근데 무슨 식당이 맨날 장사를 안 한다"고 말했다. 송우용은 "할 말도 없고 거짓말도 지친다"며 "다 때려치고 근사한 술집이나 차려서 맨날 술이나 마시면서 살까"라고 물었다.
이태경은 "여기서 멈추면 되냐. 거슬리는 놈들은 죽이고 쭉쭉 올라가야 되지 않겠냐"며 "그래서 내 동생도 죽였냐"고 울음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송우용은 "그때 너까지 죽였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태경은 "형이 실수했다. 내 동생 죽이고 나까지 죽였어야 발목 안 잡히고 제대로 쭉 올라갔을 것"이라며 "그딴 더러운 짓거리 숨기려고 죽였냐. 대체 왜 죽인거냐"고 송우용의 목에 칼을 들이 밀었다. 송우용은 "그러니까 왜 여기까지 왔냐"고 물었다. 이태경은 "나를 왜 여기까지 오게 만드냐"며 칼을 던졌다.
화를 참지 못한 이태경은 송우용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태경은 "장영미도 죽였냐. 내 동생처럼. 걔 무조건 찾아서 이렇게 만든 놈들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탁수호가 장영미(지혜원)를 찾아갔다. 탁수호는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장영미에게 인사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저스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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