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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제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가요계 선후배가 조우했다.
15일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주한 외교단, 사회단체 대표와 일반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그룹 신화 김동완, 비투비 이창섭, 샤이니 키가 한 자리에 서서 애국가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동완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송을 하고 독립유공주 후손 및 유족, 국방부 중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김동완은 MBC 드라마 '절정'(2011) 등 독립운동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창섭과 키는 국방부 성악병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된 뒤 무대에 올랐다. 이창섭은 지난 1월, 키는 3월 군악대로 현역 입대했다.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개최되는 건 2004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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