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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서경덕, 한글안내서 기증..“8년 전부터 송혜교와 진행해온 일”[똑똑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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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서경덕 교수가 광복절을 맞아 한글안내서를 기증했다.

15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에 “오늘은 제74주년 광복절 입니다. 지난 8년전 부터 늘 광복절 때마다 진행해온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송혜교 씨와 함께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는 일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올해는 잘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고, 광복을 맞이했던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및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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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가 광복절을 맞아 한글안내서를 기증했다. 사진=서경덕 인스타그램


또 “특히 이 곳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를 해 놨습니다. 이번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경로가 소개되어 있고,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등이 전면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경덕 교수는 “그러고 보니 벌써 혜교씨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네요. 암튼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는 분입니다”라고 함께 한 송혜교를 언급했다.

덧붙여 “어쨌든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아무쪼록 ‘기획 서경덕-후원 송혜교’ 콜라보는 전 세계에 남아 있는 모든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공하는 그날까지 계속 되어질 것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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