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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암살'부터 '밀정'까지, 광복절 특선영화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SBS는 광복절 74주년을 맞이한 15일 오전 11시20분부터 '암살'을 편성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등 연기력과 스타성 모두 갖춘 국내 최고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MBC는 이날 오후 10시5분부터 '항거: 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2019)를 방송한다. 올 상반기 개봉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 이후, 고향 충청남도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1년여의 이야기를 담았다. 순제작비가 10억원 정도였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절제된 연출로 115만77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OCN은 이날 오전 6시20분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을 편성했고, 오전 11시20분부터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을, 오후 1시40분에는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을 잇따라 편성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 송강호 공유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했다.
스크린 채널에서는 오전 6시35분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을 시작으로 오전 9시10분 영화 '아이캔스피크'(감독 김현석), 오전 11시30분 '허스토리'(감독 민규동), 오후 6시20분 '귀향'(감독 조정래) 등을 차례로 방송한다. 이날 오후 방송을 앞둔 '귀향'은 194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지난 2016년 개봉 당시 358만71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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